16일 밤 고3 수험생 격려차

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10월 16일 영암낭주고등학교(교장 김재천)를 방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이날 미암중학교 재직시절 직접 가르쳤던 제자들과 만나기도 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시험준비에 여념이 없는 고3 학생들을 만나 위문품을 전달하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야간학습을 하고 있던 20여 명의 학생들은 교육감의 깜짝 방문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자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온 교육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 교육감은 학교 방문 전 의전이나 사전 준비 등 일체의 형식적 활동 및 외부 홍보 등을 자제해주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교육감은 미암중학교 재직 시 사회과목을 가르쳤으며 낭주고에 진학한 2명의 제자들을 만나 정을 나눴다.

학산면 소재 영암낭주고는 지난해 입시에서 광주교대 4명을 포함 5명의 학생이 교육대학에 진학했고 수도권 상위대학에도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작지만 강한 학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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