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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여, 꽉 쪼이는 팬티는 벗어라
양 인

덕진면 당암마을
법선당 원장

수면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지만 어떻게 자는 것이 좋은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앞서 ‘건강하고 싶으면 고무줄 옷은 버려라’고 권했는데, 이번에는 잠자는 동안 건강해지는 그 비법 중 하나로 팬티를 입지 않는 것이다.

남자의 팬티 속에는 남성의 정체성을 지키는 고환이 담겨 있다. 고환은 남성의 모든 기능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만들어지고, 세정관에서는 세포분열에 의해 임신에 필요한 정자를 만든다. 남성의 고환이 몸속 깊숙이 숨겨져 있지 않고 왜 몸 밖으로 나와 매달려 있을까? 몸 바깥에 나와 있는 이유는 온도를 체온보다 2~4℃도 낮게 유지해야 최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낭의 피부에는 가는 주름이 많이 잡혀 있는 것도 피부의 표면적을 넓혀 열 발산에 도움을 주어 온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남자의 몸에서 가장 시원하게 관리하여야 하는 곳은 사타구니와 머리이다.

그런데 기를 싸고 이를 방해하여 남성의 정체성을 낮추려 한다. 젊은 엄마들은 나의 아들에게 삼각팬티나 드로즈와 같이 고환을 바짝 죄어 싸는 속옷을 입히므로 음낭의 온도를 높여 남성의 기능을 막고 있다. 이는 사회 주도권이 여성 위주로 변하면서 남성의 정체성을 짓밟으려는 숨은 의도이다. 아울러 남성의 상징인 수염이 여성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잘리면서 남성 정체성은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이 고환을 매달고 있는 근육을 음낭근이라고 한다. 이 고환을 당기고 있는 음낭근의 자극은 말초 자율신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삼각팬티나 드로즈를 입고 고환을 밑에서 받쳐준다면 음낭근의 견인력이 없어진다. 이는 부교감신경에의 자극이 결핍되어 그 기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이때는 트렁크와 같이 헐렁한 속옷을 입어야 조금이라도 그 기능을 죽이지 않을 수 있다.
고환의 기능 촉진을 위하여 마찰 자극이란 것도 중요하다. 팬티를 벗고 자면 고환은 침구 등으로부터 어느 정도 마찰을 받는다. 이러한 마찰로 인한 자극은 부교감신경을 크게 자극하여 그 결과 국부의 충혈을 촉진시킨다. 노팬티 수면의 장점 하나는 고환을 차게 하여 남성을 건강하게 한다. 골반과 엉덩이를 꽉 조이는 보정 속옷이나 삼각팬티가 섹시한 신체 라인을 만들어 주긴 하지만, 팬티 속에서 압박을 받는 음낭은 힘들다. 열을 발산시키기가 어려워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없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스트레스를 받아 정자나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부부의 난임 원인이 남성에 있는 경우가 40%에 달하고 있다. 고환에서 정자를 생산하지 못하거나 미약하여 그렇다.

보통 여성들은 외출할 때나 밥 먹을 때 똥배를 가리기 위해 힘주어 배를 쪼여주고, 심지어 잠 잘 때에도 강한 압박을 주는 속옷을 입고 잔다. 이것은 여러 병들이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된다. 많은 병들의 발병 원인은 아주 사소한 데서 자신도 모르는 습관에서 생겨난다.

잠자는 시간만이라도 쪼여주었던 것을 풀어 우리 몸에 자유를 주고 소통을 시켜라.

보통 여성들은 팬티로 배를 조여 준다. 이처럼 팬티로 하반신 특히 허리 부분은 24시간 졸라매고 있는 것은 몸에 매우 좋지 않다. 팬티의 고무줄 때문에 허리 위아래 소통이 막혀 하반신은 울혈상태가 된다. 이것이 자궁과 난소에 좋은 영향을 미칠 리가 없다. 자궁과 난소의 혈관이 울혈이 생기면 거기에 생생하지 못한 피가 차게 된다. 그러면 난소 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방해를 받아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생리불순이 된다.

이러한 상태를 피하는 것은 우리 몸을 쪼이지 않은 느슨한 것으로 바꿔 입는 것이다.

허리의 압박을 감소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잠자리 들 때만이라도 팬티를 벗고 자는 것이 하반신의 울혈을 없애고 방광염,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부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정전기에 의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혈액 중의 혈당치의 상승을 방지한다는 사실이 일본에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실험한 결과가 나타나 있다. 이것은 당뇨병의 예방에도 노팬티 수면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 하겠다.

꽉 끼는 팬티의 또 다른 문제는 역한 냄새를 풍길 수 있다. 생식기 주변에 많은 땀샘에서 나는 땀에는 지질이나 유기물질이 섞여 나온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제때 건조되지 않으면 세균에 의해 변질돼 고약한 냄새를 심하게 풍긴다.

건강을 위하여 헐렁해지는 것이 좋다. 마음의 긴장을 풀고 삶의 여유를 갖자. 건강을 유지하고 퀴퀴한 냄새를 풍기지 않으려면, 폼은 안 나더라도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을 입자.

법선당 평형건강학에서는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병원에 의탁하지 않고 천수를 다하는 행복한 여생을 추구한다.

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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