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전년대비 51억 증가

영암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천483억원의 2020년도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남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액수다.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내국세의 19.24%를 지방정부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재정 부족액을 산정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하여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을 의미한다

군은 올해 교부세 증가요인으로 교부세 산정 기초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누락자료 반영, 적극적인 재정수요 발굴, 경상경비 축소 및 이월사업 대폭 감소, 세출예산 구조조정 등 종합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이 6천6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20년 보통교부세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함에 따라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 및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동평 군수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및 주민생활 편익증진, 복지정책 강화 등 ‘성장과 보편적 복지’가 선순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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