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는 10월 15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위탁계약을 체결한 민간의료기관 24개소와 보건소가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 정도가 소요돼 독감 유행 직전인 11월까지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어린이는 지난 9월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그 외 어린이는 이달 15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임신부,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임신부 예방접종이 추가돼 산모 수첩을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국선 보건소장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470-65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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