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현장·서류평가 전국최고 선정

영암군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9년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계획에 응모한 결과 ‘물놀이 안전명소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의 자율적·체계적 관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하고 있다.

기찬랜드 물놀이 안전명소는 전국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관합동 현장평가, 서류평가, 선정심의위원회 최종심의 절차를 거쳐 후보지의 안전성, 경관 문화성, 교통 접근성, 환경위생, 만족도 등 7개 부문 29개지표를 평가해 최종 명소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기찬랜드 유원지 2만7천여 평에 물놀이시설 8개소, 안전시설 3개소(파출소ㆍ119구조대ㆍ보건진료소), 휴게정자 29개동, 기타 편익시설 등을 관리하고 있다.

군은 물놀이장 사고 예방대책과 물놀이장 안전요원 배치 및 교육, 안전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숙지 등 기찬랜드 안전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70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상시 배치운영하고 영암소방서와 연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현장대응 능력을 높였다.

물놀이장 현장에 119구조대와 이동파출소, 보건진료소 사무실을 설치하고 개장기간 구급차와 6명의 근무자를 상시 배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영암군은 앞으로 5년간 명소로 관리되면서 각종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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