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역사문화공원, 마한촌 건립사업 등

전동평 군수는 10월 7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영암군의 문화관광ㆍ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지역축제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전 군수가 이번에 건의한 내용은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 ▲마한문화공원 내 ‘마한촌’ 건립, 그리고 왕인문화축제 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민속씨름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씨름 중흥을 위한 정부정책에 선제 대응하면서 씨름 세계화의 기반을 구축해 영암만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씨름경기장, 역사관, 트레이닝센터, 숙소, 공원 등 체계적인 씨름 교육의 장을 조성하여 매력적인 관광명소이자 씨름 수련의 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마한문화공원 내 ‘마한촌’ 건립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개발 기본계획 중 마한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기 조성된 영암 마한문화공원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발의한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안에 마한역사문화권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전 군수는 또 왕인문화축제와 관련해서도 전통문화 보존계승으로 가장 한국적인 축제문화를 정착시키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축제로 발돋움하고 인물축제의 정체성이 뚜렷한 명품 프로그램으로서 차별성을 강화시킨 주요성과에 대해 논의하면서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나눴다.

전 군수는 “최근 영암군에서 개최된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대성공으로 군의 문화관광스포츠 사업이 매우 고무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서도 관련사업의 발전방향을 검토하시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셨다”며 “앞으로도 민속씨름, 마한문화를 비롯한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계승ㆍ발전시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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