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업회사법인 새영암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0년 공모사업에 전국 18개소 가운데 6개소가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예산은 136억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41억 원으로, 전라남도의 확보량은 15억원(36%)이다.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발전과 참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곡성군 전남유기농인삼(주), 화순군 영글어농장, 강진군 평산 영농조합법인, 고흥군 팔영농협, 영암군 농업회사법인 새영암, 함평군 손불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이다.

농경지 10ha 이상, 참여농가 10호 이상의 사업구역 내에서 친환경 인증면적이 10% 이상 등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들이다.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장비를 20억 한도까지 지원하게 된다.
9월 말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 인증 면적은 전국의 55%, 유기농은 52%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입지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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