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년째 저소득층 대상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50여명을 초청, 위원 및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군산 선유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남겨드리자는 위원들의 뜻을 모아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곡성 세계장미축제, 올해는 군산 선유도 나들이에 나선 것.

행사는 70세 이상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이루어졌다.

김모 할머니는 “집과 경로당만 왔다 갔다 했는데 멀리까지 나와 바람을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도록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이 있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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