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35가구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제기, 민간공동위원장 유혜숙)는 지난 9월 24일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가구에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매월 1회씩 이루어지는 반찬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기금으로 운영되는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서 식사준비가 힘들었는데 매달 잊지 않고 찾아주며 반찬까지 배달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제기 위원장과 유혜숙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 협의체 연합모금사업 추진 및 국화축제 연합모금 홍보부스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세대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하고 자원연계가 필요한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제기·유혜숙 공동위원장은 “한층 더 촘촘해진 복지 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읍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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