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34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교통비와 급식 등 학습활동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설치, 대안교육기관 지원, 공공시설 편의제공, 청소년의 동등한 건강권 보장 등을 명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우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자립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정책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우 의원은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 보다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역량 증대와 건강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30일 전라남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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