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GT대회’…코요테 축하공연 등 다채
삼호 무화과축제도 27~28일까지 사흘간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9 전남GT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F1경주장)에서 열린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에 230여 대가 참가한다. 주종목인 ‘전남 내구’를 비롯해 아시아 유일 스톡카 종목인 ‘ASA6000’부터 국내 최상위급 1천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슈퍼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 주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첫 날인 28일엔 연습주행과 예선전이, 29일엔 개막행사와 각 종목 결승이 펼쳐진다.

개막행사에선 대회 출발선에 정렬한 200여 차량을 배경으로 참가 선수 및 레이싱모델과 기념사진을 찍는 그리드 워크(Grid Walk)에 이어 코요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경주장(서킷)을 주행하는 일반인 서킷체험 이벤트 ‘서킷택시’도 준비됐다. 레이싱카, 드리프트 차량, 버스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영암 무화과 축제’가 처음으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화과 관련제품 뿐만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각종 자재 홍보·전시관 운영, 무화과 무료시식회, 관광객들의 직접 참여·체험행사로 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흘 동안 풍물패 공연, 통기타 연주, 무화과 퀴즈이벤트, 무료시식회, 가요제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전남 GT대회 행사인 모터스포츠 경주, 슈퍼카 및 자동차 튜닝부품 전시관람, RC카 체험 등 풍부한 볼거리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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