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장

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정세현 수석부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조 의장은 평화발전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통일을 향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대통령에게 각종 통일·대북정책을 자문·건의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의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에 관해 직접 대통령에 건의하고 아울러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이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정세현 수석부의장 및 이승환 사무처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과 범민족적 역량 결집을 위해 경제, 국제, 사회, 여성, 종교계 등 각 분야별 대표인사 500여명을 상임위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제19기 상임위원은 각 분과위원회에 속해 매 분기별로 정책 건의를 논의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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