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ㆍ항공 등 전문가 13명 구성

영암군은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일환인 드론ㆍ항공, 자동차 튜닝산업을 보다 발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암군 신성장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9일 위원들의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암군 신성장자문위원회’는 드론ㆍ항공분야 및 자동차튜닝, 경영학 등 4개 분야 11명의 민간 전문가와 당연직 위원으로 공무원 2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장 전달과 함께 지난 5월 영암군이 발주한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 자문활동을 시작했다.

영암군은 그동안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인가 드론 전문교육원 ㈜에어콤 유치와 함께 지난 5월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원(Flying Center)을 개소하는 등 드론ㆍ항공분야와 다품종 소량생산을 지향하는 수제완성차 생산기업 모헤닉게라지스사를 유치한 자동차튜닝 산업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이에 따라 지역실정에 밝은 대학교수·연구원 및 관련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2년의 임기의 신성장자문위원회를 통해 드론ㆍ항공, 자동차튜닝의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방침이다.

신성장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경운대학교 안경수 비행교육원장이 호선에 의해 선출됐다. 안 위원장은 “미래성장 잠재력이 큰 드론ㆍ항공, 자동차튜닝 산업을 영암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신성장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영암군은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 연구용역과 관련, 영암에 편중된 조선산업의 대체산업으로서 항공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책, 그리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성장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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