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학교혁신 초점…팀별·업무별, 사업진단

영암교육지원청이 학교혁신 지원을 위한 새로운 ‘로드 맵’ 마련에 나섰다.

영암교육지원청은 9월 11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혁신 지원을 위한 Road Map Reform!’을 주제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연수를 가졌다.

연수는 혁신교육지구가 전면화됨에 따라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혁신교육을 위한 질적 도약과 학교혁신 확산을 위한 새로운 지원체제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청내 팀별, 업무별 사업을 진단하고 분석하여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주요사업 분석을 통한 기존 사업 가운데 △덜어내야 할 사업 △보완돼야 할 사업 △잘하고 있는 사업 △새롭게 추진돼야 할 사업 등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중복·유사사업은 통합하고, 효과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여 학교를 지원하는 체제로 변모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학교혁신 지원을 위한 로드맵을 다시 다자인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혁신교육지구 관계자 연찬회에서 영암혁신교육지구 사업분석을 한데 이어 9월 4일 구체적 논의를 위해 청내 자체적으로 팀별 조직진단과 실태분석을 했다.

이어 9월 5일 한-OECD 국제교육콘퍼런스 마을교육공동체 전남지역 사전포럼에 참석,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여러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여 9월 10일 마을과 함께 만드는 학교혁신 교육과정 연찬회를 가졌다.

또한 8월 30일 학교혁신을 위한 자율적이고 특화된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학교특색 교육과정운영 우수사례 소개, 9월 27일 학교의 실정을 반영한 특색교육과정 계획 짜기 실습, 10월 25일 학교교육 과정분석 및 얼개 짜기 실습 등 학교 교육과정 실행연수도 3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나임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는 담당자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닌 영암교육과 관계된 모두가 혁신학교 철학을 함께해야 혁신교육 지구사업이 안착될 수 있다”며 “혁신학교를 지원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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