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선도농가 ‘관심’

2019년 축산기술보급 도단위 평가회가 지난 9월 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참석한 축산 관계자들이 영암군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 깊은 관심을 가졌다.

지속 가능한 축산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날 평가회는 전라남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축산 및 미생물 담당자를 비롯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고구려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9년 축산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시군별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상황 보고, 그리고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

이날 평가회 방문단은 시범사업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도포면의 한우농가에서 폭염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온습도 컨트롤러와 물 분자의 기화로 온도를 낮춰주는 안개분무시스템 등이 투입되어 타 농가대비 2~3℃ 온도를 낮추어 생산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현장을 두루 살펴 보았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염 등의 기후변화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응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축산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개선을 통해 농업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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