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에서 집을 나간 뒤 나흘 째 연락이 두절됐던 30대 여성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5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34분께 서호면 한 2차선 도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A(36·여)씨가 우연히 길을 지나던 동생에 의해 발견돼 귀가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으며, 가족들은 지난 3일 오전 9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과 소방은 합동으로 야산과 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귀가를 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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