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은 지난 31일부터 2일간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설묘지를 일제 정비했다.

매년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을 도맡아 해오고 있는 덕진면 새마을협의회는 이날도 새벽부터 공설묘지 영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29기, 5천640㎡에 대한 풀베기 작업을 마쳤다.

정병길 새마을협의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무연고 묘지의 벌초 작업에 참여하고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내 조상의 묘처럼 정성스럽게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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