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15일 실내체육관서
승용차 등 경품행사 푸짐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영암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 씨름협회에서 주관하여 9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에는 전국의 씨름단 24개팀, 250명이 참가한다.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는 등 씨름의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은 씨름단 창단 후 14회 장사 등극 등 3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해오며 대한민국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씨름 진흥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남자부 태백장사(80kg 이하), 금강장사(90kg 이하), 한라장사(105kg 이하), 백두장사(140kg 이하) 4체급과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국화장사(70kg 이하), 무궁화장사(80kg 이하) 3체급의 경기로 진행되며 남자 18개 팀과 여자 6개 팀이 참가한다. 8강 이상 전 경기는 KBS 1TV와 KBS N SPORTS로 생방송 중계하며 경기장은 무료입장이다.

특히, 장사 결정전이 있는 11일부터 매일 경품행사를 열어 승용차, 황소, 의류 건조기, TV, 진공무선 청소기 등 매일 100명에게 각종 경품을 추첨하여 경기장을 찾는 많은 군민과 향우 등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 선사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우리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저변 확대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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