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 잡관목 등 제거

서호면은 주민과 등산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주요 등산로를 정비했다.

이번 등산로 정비작업에는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24.6㎞로, 은적산의 크고 작은 모든 등산로가 대상이 되었다.

이는 올해 은적산 등산로가 ‘문화탐방 중심지 은적산 아리랑길’로 명명되고 홍보되면서 등산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정비작업은 서호면 자율방재단 전 회원이 10개조로 나뉘어 샛길 등산로는 폭을 넓히고 통행을 막고 있는 잡관목을 제거했다.

양은숙 면장은 “우리 면의 은적산 아리랑길 등산로는 완만하고 샛길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가다가 지치면 쉬어갈 곳이 많은 천혜의 산으로 등산코스 완주를 목표로 도전한다면 은적산의 다양한 식종이 뿜어내는 은은한 향과 봉우리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전경도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전 활동으로 더욱 사랑받는 명산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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