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관내 4개교

영암군보건소는 이달 28일부터 금연공감학교 등 관내 4개교 9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2018년 기준 청소년 흡연율은 전체 6.7%, 남학생 9.4%, 여학생 3.7%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성숙한 뇌가 니코틴에 노출되면 매우 빠르고 강력하게 중독을 초래하여 초등학교 때에 첫 흡연을 경험하고 적절한 중재가 없으면 평생 중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뮤지컬은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흡연·음주에 대한 경각심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의 흡연이 시작될 수도, 치료될 수도 있는 중요한 장소이므로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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