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탁구용품 기증

삼호서초등학교(교장 오안란)는 지난 8월 23일,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탁구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체육인의 교육기부 확산을 위해 ‘2019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강사로 나선 강희찬 감독은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로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탁구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스포츠 스타다.

이번 프로그램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본 자세부터 그립 잡는 법, 포핸드에서 백핸드까지 기본 탁구 기능을 익히는 훈련과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실제 탁구선수와 같은 활동을 경험하도록 운영됐다. 또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깜짝 사인회와 단체 기념촬영이 펼쳐졌다.

평소 취미로 탁구를 즐긴다는 마재국(6학년) 군은 “부모님과 함께 동호회에서 탁구를 배우고 있는데, 강희찬 감독님은 클래스가 정말 다른 것 같다. 이런 기회가 자주 와서 감독님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탁구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탁구용품을 학교에 기증했다. 

오안란 교장은 “요즘 생활체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교육 활동의 하나인 학교스포츠 클럽의 다양화와 내실화에 힘쓰겠다”면서 “혁신전남 교육에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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