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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영암의 파수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서면 목화정 마을에서는 얼마 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모여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관내 왕인식품(대표 박정희)에서 기탁한 김치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9가구에 전달됐다. 미암면에서도 이 무렵, 선풍기가 오래되어 고장이 났거나 선풍기가 없어 무더운 여름을 나기 어려운 저소득층 9세대를 찾아 직접 설치해주고 안부도 살폈다. 영암읍도 지난달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세대를 방문하여 열무김치와 계란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덕진면은 이달 초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을 하지 못하는 가구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배우자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가구에 의료비와 밑반찬을 지원키로 하는 등 ‘나눔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각 읍·면마다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사회보장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게 민·관이 연계돼 도움을 주고 있는데, 바로 그 주인공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다. 각 읍·면마다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에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느덧 우리 사회 없어서는 안 될 지역의 복지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의 취지는 공적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정에 현금 또는 현물을 지원하는 긴급 구호사업을 펴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제,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도록 군민 모두가 관심과 사랑으로 이들의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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