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군서면에 위치한 소리터(임상욱 원장)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이 주최한 ‘광복 제74주년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함 독도 해양 영토 순례’에 참가해 선상에서 공연을 펼쳤다.

원래 공연단은 훈련함에서 독도로 내려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여파로 작은 배에 승선이 안돼 선상에서 공연 전반을 맡아 국악과 트롯트를 선보였다.

임상욱 원장은 "독도는 영원한 우리 땅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그러한 여정이었으며 언제라도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는 우리의 독도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지만 다음 기회에 독도에 내려 꼭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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