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의 한 조선소에서 용접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외국인 작업자 2명이 다쳤다.

13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께 삼호읍 한 조선소 내 조립 중이던 선박구조물 주변에서 폭발사고가 났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A씨 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장 주변 LP가스관이 일부 파손돼 가스가 샜으며,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 불씨로 인해 순간적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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