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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중학생 불매, 일본은 자멸할 것이다”해외탐방 중인 중학생들도 아베에 경고 메시지

영암 중학생들이 중국 상해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경고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3박4일 일정의 해외독립운동사 탐구프로젝트 ‘백범을 찾아서’를 수행중인 영암의 중학생 30명은 지난 1일 중국 상해에서 ‘아베에게 보내는 경고문’을 작성,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고문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실시된 야간 토론활동에 학생들은 세계시민관을 반영한 특별활동으로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영암 중학생들의 경고’ 행사를 진행하기로 전격 결정한 뒤 개인별로 경고 문구를 작성하고 모둠별 토론을 통해 선정 문구를 발표했다.

선정된 경고문구는 ”우리는 열두 척의 배로도 일본배 수백 척을 이겨냈다. 얕보지 마라.” “중학생 불매운동 의지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분업 체제의 부품을 도구화 하는 아베! 세계의 지탄으로 고립될 것이다” “어린 시절엔 일본 애니가 재밌었다. 경제침략 아베, 애니마저 싫어진다” “경제보복 부메랑! 기대해도 좋다!” “풀뿌리 중학생 불매, 일본은 자멸할 것이다” 등 다양한 경고문이 소개됐다.

또한 학생들은 폭염 속에서도 상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일정을 소화하며 야간에는 호텔에서 토론활동을 벌이며 해외 독립운동사 공부에 열을 올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독립운동가 여운형 선생이 설립한 상해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는데 한국의 정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고 반성이 됐다. 특히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청사가 다른 나라의 중심지에, 옛 모습대로, 존재하게 된 것이 너무나 감동이었다. 전국의 학생들이 모두  이곳에 와봐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3박 4일간 독립투사가 되어 봤는데 독립운동지는 워낙 넓게 분포돼 있고, 일정은 너무 짧아서 곳곳에 다 가보지 못해 아쉽다 한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독립운동사 탐구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엄중한 시기이니만큼 지자체와의 협력적 관계 속에서 학생들의 해외 독립운동 현장답사 체험학습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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