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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출신 유해란, KLPGA 드림투어 연속우승올 3월 SK소속 프로무대 진출

금정출신 향우자녀 유해란(18·SK네트웍스) 골프선수가 지난 1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1억1천만원, 우승상금 1천980만원)에서 10차전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아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지난 2월까지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하다 3월부터 SK네트웍스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진출한 유해란은 이번 2부 투어 우승으로 내년부터 정규투어에 공식 데뷔하게 된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고,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2018년도 국가상비군 출신 조혜림(18)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는 네 번째 홀에서 유해란이 세컨드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2차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해란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홀에서 긴장감 때문에 내 플레이를 못 했다. 세 번째 홀부터 서서히 샷감과 퍼트감이 돌아왔고, 이내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면서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내서 정말 영광이다. 스스로에게도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할 예정이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유해란은 금정면 안로리 출신 유재권씨(63)의 차녀로,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하여 중2때 국내에서는 최연소이자 중학생으로는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돼 3년간 활약했다. ‘2014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 주니어컵 대회에 출전해 2관왕에 올랐으며, ‘2017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골프대회’에서 기라성 같은 프로선수를 제치고 8위를 차지하는 등 아마추어 여자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던 유해란은 영암출신 향우자녀 김세영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를 비롯한 영암출신 인사들이 유해란 선수의 후원을 하고 있다.

문배근 기자  mbg1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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