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산책 등 정서적 안정 찾기

영암교육지원청은 8월 1일(목)~ 8월 2일(금)까지 초중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도갑사에서 산사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연 체험활동을 통한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 갖기, 명상, 산책, 공예 활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산사체험은 온 세상 생명의 고통을 덜어주는 타종체험을 시작으로 향꽂이 만들기 공예 활동, 집중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소리ㆍ고요ㆍ명상ㆍ묵안포행, 겸손함을 배우고 올바른 마음을 새롭게 채우는 108배, 음식의 소중함과 무소유의 정신을 배우는 발우공양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김치 먹는 게 힘들었으나 발우공양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매년 산사체험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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