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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치현 스카우트 왕인유적지 찾아메이토쿠고교 방문단에 이어 두 번째
왕인박사유적지 둘러보며 깊은 관심

일본의 경제 보복과 관련한 규탄시위와 불매운동이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오전 일본 고치현(高知県) 스카우트(단장 히로시 아오키) 일행 20여명이 왕인박사유적지를 찾아 나섰다.

한국스카우트 목포지구연합회(회장 황정호)와 함께 영암을 찾은 고치현 스카우트 일행은 이날 전동평 군수의 영접을 받고 왕인박사유적지를 둘러보았다.

이들은 전남도와 목포시가 목포 공생원 창립자인 윤학자 여사의 고향인 고치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13년부터 청소년 교류 차원에서 홈스테이와 문화체험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영암방문은 지난 5월 광주 국제고(교장 박창재)와 청소년 문화교류를 해오고 있는 일본 고치현 메이토쿠 고등학교 학생들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당시 함께 방문했던 메이토쿠고교 히로아키 사키모토 교장(고치현 한일친선협회 부회장)과 니시모리 시오조 전 고치현 시의회의장 등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일본 고치현 메이토쿠 고등학교(明德義塾) 학생 방문단은 지난 5월 22일 군서출신 박창재 광주 국제고등학교 교장의 인솔아래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전해주고 문명을 깨우쳐 준 왕인박사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을 직접 영접한 전동평 군수는 왕인박사, 도선국사, 마한역사 등 영암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한 뒤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을 기대하고 영암군은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 1600년 전 왕인박사가 일본에 건너가 한자와 문화를 처음 일본에 전해 일본 아스카 문명을 일으켰듯이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영암의 입장이다”면서 “한일 간 어두운 역사를 교훈삼아 공동 발전하여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히로시 아오키 단장 “일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직접 보기 위해 찾아 왔다”며 “이곳에서 한국의 역사를 깊이 느꼈으며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일행은 이날 오전 왕인박사유적지의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목포로 이동, 향토박물관과 공생원 등을 찾아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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