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시원한 그림을 그려보자’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부채, 시원한 그림을 그려보자’ 체험행사를 갖는다.

또 조병연-남도, 수묵으로 풀어내다(水墨一色南道山河) 아트토크를 7월 30일(화) 오후 3시 기획전시실에서 귀농귀촌인,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아름다운 진경전 초대작가 조병연 화백을 초청, 월출산 풍경과 돌멩이, 흙 알맹이, 쌀 한 톨, 풀씨 하나에 이르는 세세한 영암 이야기와 전통부채(오죽선, 합죽선 등)에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을 동시에 갖는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아트토크 작가와의 만남은 영암에 살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일반인들이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시원한 붓질로 달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며 “팔덕(八德)을 가진 부채 체험을 통해 무더위를 극복한 선조들의 지혜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061-470-6842, 6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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