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용산지구, 미암 남산제지구 89ha
군, 11일 주민 설명회 갖고 여론 수렴

영암군은 올해 가을착수 밭기반 정비사업 지구인 덕진면 용산지구, 미암면 남산제지구 주민설명회를 지난 7월 11일 각 지구별로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덕진면 용산리 원용산 마을회관, 미암면 춘동리 마을회관에서 군 관계자와 설계 용역업체, 해당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완료 전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현황과 당부사항 등을 설명한 뒤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올 가을에 착수될 밭기반 정비사업은 총 89ha로, 사업비 25억4천800만원(국비20억3천900만원)을 투입해 용수원 개발 2개소, 농로 개설 2.2km, 배수로 정비 3.6km 등 농업기반 시설물을 정비하게 된다.

이 가운데 덕진면 용산지구는 51ha 14억7천700만원, 미암면 남산제지구는 38ha, 10억7천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덕진면 용산지구와 미암면 남산제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활한 농산물 수송으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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