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 ‘2019 노동문화제’ 열려

지난 12~13일 이틀간 삼호 한마음회관 광장에서 노사민 화합의 장인 ‘2019 노동문화제’가 열렸다.

영암군이 주최하고 전국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와 영암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우승희ㆍ이보라미 도의원을 비롯한 근로자와 가족, 지역민 등 6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노동현장 사진전시, 노동조합 소개, 노동상담 활동 등을 통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노사화합의 가치와 노동존중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열쇠고리 및 동전지갑 만들기, 추억의 가족사진, 식물모종 나눔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 물놀이장과 슬라이드로 무더운 여름날 지역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전동평 군수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권익 향상과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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