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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자락에 캠핑장이 들어서다기찬랜드 인근에 33개 텐트 ‘힐링’ 공간
31억원 투입…이달 13일부터 본격 운영

최근 일과 삶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여가 활동 중에서도 자연 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즐기는 캠핑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월출산 자락에 캠핑장이 들어서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 기찬랜드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크기가 다양한 텐트 사이트 33면, 화장실, 샤워장 각 2개소, 주차장, 전기, 수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난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기찬랜드 개장식과 함께 캠핑족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월출산 기찬묏길과 연접한 캠핑장은 천황봉을 걸어서 5시간 내에 다녀 올 수 있고, 자연 풀장으로 이름 난 기찬랜드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등 입지여건이 비교적 좋아 외지 캠핑족들의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영암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싱싱한 과일, 채소, 육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농·축협 하나마트는 물론 읍내 상권과 음식점도 가까이 있어 먹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임시개장 중 캠핑장을 이용했던 한 캠핑족은 “캠핑장 내 편의시설이나 읍 소재지 야경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텐트 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빗방울 소리 등 자연이 속삭이는 소리 하나하나를 캠핑장에서 선명히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캠핑장이 개장 초기로 인터넷 예약이 아닌 유선으로 예약을 받아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나 8월 초에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시개장 중 느낀 불편 사항은 빠른 시일 내 보완해 국내 최고의 캠핑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영암군 국민여가 캠핑장은 2014년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국비와 군비를 포함 총 3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2017년 1월 착공 이래 2년 6개월만인 지난 6월 준공됐다.

박성희 기자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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