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출신 이건태(53·사진) 변호사가 지난 11일 부천시 소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 변호사는 그동안 법무법인 동민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다 부천의 법무법인 우송의 소속 변호사로 옮겨 내년 총선을 겨냥한 활동이 예상된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법조계 영입인사로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 정치권에 발을 내디딘 이 변호사는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변호사는 도포면 구학리 상리마을에서 태어나 도포초(43회)와 도포중을 거쳐 광주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첫 검사에 임용돼 광주지검 해남지청, 인천지검,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활동하다 정보통신부 법률자문관으로 파견 근무하기도 했다. 이후 창원지검 거창지청장(2002), 서울중앙지검 형사 제2부장, 제주지검 차장검사, 울산지검 차장검사,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거쳐 2013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