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송산마을, 쾌적한 환경조성 앞장

서호면 송산마을은 지난 9일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곳곳에 버려진 빈병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다.

주민들은 마을과 학파저수지 인근에서 1톤 트럭 12대 분량의 생활폐기물과 70박스 분량의 소주병, 10박스 분량의 맥주병 등을 수거했다.

송산마을은 그동안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온 주민이 합심하여 마을주변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부부문패 달아주기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날 수거된 생활폐기물 및 빈병 반납으로 획득한 수익금 역시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 및 마을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학파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철희 마을이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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