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영암이야기’ 체험학습
영암 청소년들 8월 중 도시체험

영암군은 서울시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15일부터 3일 동안 ‘영암이야기’라는 주제로 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지난 2015년 영암군과 서울시가 맺은 ‘도농 상생협력 교류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이 농촌과 도시의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청소년들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시작으로 카트체험, 기찬랜드 물놀이, 무화과 재배농장 체험과 구림마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암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왕인박사유적지, 구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왕인박사 숨은 이야기 찾기 미션활동’을 통해 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3일간의 여정을 활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영암군 청소년 40명은 오는 8월 20일 서울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고 서울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영암이야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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