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영암종합운동장서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초·중 28개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축구교육 소외지로 분류되는 농산어촌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선진축구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영암군이 후원했다.

이번 체험은 1단계로,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인창수, 김대환 코치를 포함, 대한축구협회 소속 전문 지도자들이 영암을 방문해 볼 감각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을 진행하고, 단계별 평가를 실시해 2단계에 참가할 25명을 선발하며, 이 중 7명은 해외 명문구단을 방문하고 친선경기 등 선진축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 K리그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개최하여 우리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K리그 레전드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고,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유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은 4개의 지역을 거점으로, 충북 제천군, 경남 함양군, 전남 해남군에 이어 영암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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