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 항생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을 위해 관내 산란계 농가의 위생 지도·점검에 나섰다.

지난 7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5일간 관내 산란계 농가를 방문하여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 수칙, 닭 진드기 구제방법 및 2020년 4월 25일부터 의무 시행하게 되는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지도·홍보했다.

군은 닭 진드기 구제를 위해 사용하는 살충제 성분 중 동물용의약품 사용 기준에 부적합 약품사용 여부, 닭 잔드기 방제 소독·약제 사용방법을 지도하고, 가정용 달걀의 경우 식용란 선별 포장업을 거쳐 출하하도록 지도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동물용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으로 계란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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