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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미래 이끌어갈 젊은층에 보다 많은 관심을■ 영암신문 2019 상반기 독자위원회

영암신문은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본사 회의실에서 독자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독자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독자위원들은 영암신문 창간 18주년을 축하하고, 지난 상반기 영암지역 각 분야의 흐름을 기사를 통해 파악하고 각각의 의견들을 개진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진혁 편집국장은 “올해 영암신문이 창간 18주년을 맞았다. 지역에서 가장 오래 된 신문으로 날마다 새로워져야 하고, 앞서가는 시대에 발맞춰 나아가야 하는 부분도 있어 부담감이 많지만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신문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인 위원(영암군 문화관광해설사)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선 젊은이들이 몰려야 한다. 경제적 상황과 직업 때문에 떠나는 젊은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전직 교사로서 청소년들과 지내오고 제자들이 청년층이다 보니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젊은 층의 교육과 복지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실제 영암의 미래는 젊은 층에 달려있지만 초고령화사회가 되다 보니 모든 정책과 예산이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은 노인층에 맞춰져 있다. 최근 복지분야에서 확대돼 다뤄지고 있는 것이 교육, 돌봄, 일자리, 문화·체육 등인데 이 부분에서 젊은 층이 더 많은 혜택을 보도록 지역사회와 정책 입안자가 좋은 지원제도를 마련해 떠나려는 청년들을 붙잡아야 한다. 이러한 부분은 세대 간의 복지문제로 갈등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아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선 젊은이들이 몰려야 한다. 경제적 상황과 직업때문에 떠나는 젊은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이런 모습을 보면 영암의 미래가 암울하게 느껴지는 데 영암미래 발전을 위해 기고라든가 기사에서 미래를 제시하고 이끌어주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다. 젊은이들이 아이를 키우고 살아가는 데 양질의 일자리 측면과 제대로 선 영암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군에서 4대 핵심전략, 신성장동력, 희망복지라는 말을 하고 있으나 실제 체감하는 수준은 낮다.

또한 하겠다는 말만 있지 어떻게 하겠다라는 내용이 빈약한 측면이 있는데 이를 영암신문이 정보제공 차원에서 심도 있게 보도하고 사업의 효과도 분석하여 심층적으로 보도했으면 한다.
젊은이들이 아이를 키우고 살아가는 데 양질의 일자리 측면과 제대로 선 영암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김영민 위원(다문화 학습코디·영어강사)

학생이나 젊은층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생활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데 노인층은 이를 보기가 힘들다. 영암신문에서 노인들을 위한 교통정보 등의 실생활 정보가 제공되면 좋겠다.
예산 지원만으로 성과를 내는 교육정책 보다는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괴리감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수립에 신문사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영암을 살려나가는 길은 교육을 살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아이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은퇴 교육자와 예술가 등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교육이 활성화돼야 한다. 대학진학을 위해 요즘 자기소개서 등의 글쓰기가 중요한 문제로 등장했다. 영암신문이 NIE 교육용으로 각 학교에 신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글쓰기 등의 교육에도 나섰으면 한다.
영암관광을 위해 청년창업과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영암읍 상가거리 조성에 영암군이 자체 사업을 창출하면 좋겠는데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보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다. 이 부분도 영암신문이 사례나 정보제공을 통해 대안제시를 해줬으면 한다.

▲오미경 위원(영암문화원)

영암신문이 아직 젊은 층에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폰 앱 등의 준비가 안 돼 있다. 젊은 층과의 소통하는 신문을 위해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해야 한다. 

영암 관광지와 문화재 등의 현재 시점의 소개가 필요하다. 또 이와 관련된 먹거리 등의 정보제공이 모두 과거 시점으로 있어 현재 시점으로 새롭게 발굴했으면 한다.

영암 지역만이 가진 특별한 것이 나오고 군민과 소통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역신문에 감동적인 이야기가 사람 중심으로 많이 나왔으면 한다. 단순히 도움을 주기 위해 뭔가를 전달했다는 소식들만 지면에 많이 보도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 지역에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독지가들, 저소득층을 보살피기 위해 발로 뛰는 공무원과 봉사자들에 대한 따뜻한 사람 이야기가 더 많이 보도됐으면 한다.

현재 역사문화와 예술분야에 대해 지역언론에서 여러 단편적인 행사 기사가 나오고 있다. 신문사가 가진 DB와 문화예술인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많은 정보가 담긴 기사가 나오면 전시회나 각종 문화행사에 오는 사람들도 사전에 알고 오기 때문에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 것이다.

더불어 지역신문이 지역에 애정이 담긴 비판을 쏟아내지 않으면 공직자들은 매너리즘에 빠지게 돼있다. 행정, 권력자 비판 외에도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모아서 우리지역 미래에 필요한 사안은 확대 재생산하고 대안을 잘 제시해야 한다.

지역언론의 비판과 지적이 행정의 정책적인 부분에 미치면 부족한 면들이 보완돼 좋은 쪽으로 가게 만든다. 더욱 분발해 영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줬으면 한다.

▲박기주 위원(전 영암읍 의용소방대장)

영암신문 창간18주년을 축하한다. 옛날의 10년과 요즘의 10년을 비교해 보면 현대의 10년은  100년 이상이 흘러버린 것처럼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18년이란 것이 보통의 세월이 아닌 것 같다. 앞으로도 영암의 가장 오래된 지역 언론사로써 미래를 바라보면서 영암의 역사를 기록하고 영암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기를 바란다.

영암읍 상권이 약해지면서 평상시도 그렇지만 주말에도 많은 사람들이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다. 지역언론에서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문화와 풍토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여론과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또한 명소, 영암의 호평을 얻고 있는 먹거리 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고 만족해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민관이 협력해 도심과 마을의 경관 가꾸기에 나서서 평상시에도 군민들이 쾌적하고 좋은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 한 번 영암을 알면 다시 찾아오게 만들도록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상인들 또한 친절한 서비스와 마음 자세로 손님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암인으로서 외지로 빠져나가는 사람들과 관광객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지역 언론에서 새로운 영암만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군민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았으면 한다.

지역의 대표 언론사로써 영암의 미래발전을 위해 항상 열려 있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친근한 언론으로 항상 노력하고 새로워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았으면 한다.

▲김진혁 편집국장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석해주신 독자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난해 위원 여러분들이 내주신 의견을 지면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부분에서 독자 여러분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 여러분들이 고견이 신문제작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여러분들의 얘기를 참고삼아 항상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신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박성희 기자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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