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서 유일…시상금 500만원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지난 7월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표창 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했다.

농협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중앙회 및 계열사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인화단결·복무기강·대외활동·직무능력·업적추진 등의 부문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중앙회의 각 계열사무소 10곳과 농축협 16개 농협이 선정됐다.

특히 삼호농협은 이번 시상에서 중앙회 계열사와 농축협을 통틀어 전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수상, 의미를 더했다.

삼호농협은 지역 특산품인 무화과의 유통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난해 2천400백톤을 수매하고 출하농가에 2억2천700만원의 박스대금을 지원했다.

또한 산물벼를 전량 수매하고 출하 조합원에게는 1억4천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고, 영농자재 무상지원 및 기프트카드로 2억3천400만원 등 9억8천500만원의 교육지원 사업으로 조합원의 영농편익 증진에 힘써왔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농가소득증대 우수사무소 선정과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경영평가부문에서 2년 연속 클린뱅크 ‘동’을 인증받은 데 이어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5월말 현재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와 상호금융대상 평가 소그룹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성오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이용과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을 앞당기고 든든한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삼호농협은 이번 총화상에서 상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으며, 농협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원서창 박남철 조합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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