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회 순교자 87명 추도식도

영암군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지난 25일 영암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 상이군경 등 참전용사와 각계 기관단체장 및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의지를 다지는 안보교육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범 참전용사 포상, 나라사랑 글짓기 입상자 시상, 군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6.25노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앞서 24일에는 영암군순교자기념관에서 영암군기독교순교자기념선교사업회와 영암군기독교연합회 주최로 기독교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87명을 추도하는 행사가 열렸다.

‘소통하는 영·호남 문화교류를 위한 행사’를 주제로 제1부 예배는 윤준환 목사가 성경을 봉독한 후 이형만 목사(삼호교회)가 ‘아직 순교는 진행중입니다’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2부 추도식에서는 유족 및 순교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정동준 목사(부산동래구기독교연합회 회장)와 전동평 군수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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