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도기박물관서

영암도기박물관은 금정출신 작가 인트로전 김기찬 展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인트로전에 초대된 김기찬 작가는 금정면 감산마을 출신으로 한국미술협회 등 다양한 협회활동 및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광도예원을 운영하면서 작품제작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기찬 작가는 질감과 색감이 대비되는 개성 있는 분청기법으로 표현한 다기와 다반 등 찻그릇과 합, 수반 등 생활소품 제작으로 분청기법의 현대화를 위한 작업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분청달항아리와 백자달항아리 등 전통도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품활동을 지속해왔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소개함으로써 지역민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지역민 스스로 지역의 문화를 가꾸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암도기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지역출신 작가 인트로전에 조성남 작가를 초대한데 이어 이번 김기찬 작가를 초대함으로써 영암문화 발전을 위한 허브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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