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출신 박복현(55) 서귀포향우회장이 지난 6월 22일 국제로타리 3662지구 중문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위성곤 국회의원, 양윤경 서귀포시장, 임상필·강시백 도의원, 최용민 서귀포향우회장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로타리3662지구 중문로타리클럽 제36~3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간 교우증진을 통해 회원들의 삶에 품격을 더 높이고, 우리 클럽이 진정한 봉사단체로서 자리매김해 지역사회의 변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종면 태간리 명산마을이 고향인 박 회장은 20여 년 전, 제주도에 정착한 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석재공장과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중문자율방범대에 순찰용 방범차량 1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향우회장을 맡아 서귀포향우들의 결속과 친목을 위해 다방면으로 헌신해오고 있으며, 영암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의 기금을 내놓는 등 고향 발전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