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2,652명 대상

영암군은 결핵 발생률이 높은 노인 취약계층의 환자발견 및 치료를 위해 이번 달 24일부터 28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3천426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2천652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60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결핵상담 및 객담 검사와 흉부 엑스선 검진 등을 통해 결핵조기 발견과 감염병 예방활동을 벌인다.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차후 2차 검사를 통해 환자로 등록시켜 체계적인 관리와 항결핵제를 무료로 처방함으로써 결핵을 사전에 퇴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 실천 결핵예방 수칙으로 2주 이상 기침, 감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보건소(결핵실 061-470-6558)로 방문해 흉부 엑스선과 객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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