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며느리들 4년째 봉사

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는 지난 13일 영암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외국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 15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이 행사는 왕인문화축제 때 부스운영 수익금과 센터 후원금으로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5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또 식사 전에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봉사활동도 이루어졌다.

송영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에 대한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지역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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