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총 64팀 347명이 참가
영암교육청, 학교 체육 활성화

영암교육지원청은 25일 종합운동장 등 관내 경기장에서 제13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를 개최했다.

‘함께 뛰며, 함께 노력하는 건강한 학교스포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풋살, 배드민턴, 농구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 총 64팀 347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운동실력을 뽐냈다.

본 경기 시작 전에 전체 준비운동, 학교별 준비운동,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체육 축제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삼호중앙초 한 학생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종목에 참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재밌게 준비를 했다”며, “경기 결과를 떠나 이번 기회를 통해 풋살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고,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나 임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특기·적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생활 토대 마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협동심과 배려심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학교 스포츠와 지역사회 스포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관내 스포츠 전문인력을 활용한 스포츠 진로특강과 함께 찾아가는 전통씨름 교실, 탁구교실 등 지역인재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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