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ㆍ보건지소서 65세 이상 대상

영암군보건소는 이달 24일부터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으로 영암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군민이다. 접종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소 예방접종실과 보건지소에 방문하여 접종받을 수 있으며, 수급자증명서는 방문일 기준 한 달 이내 발급한 서류만 인정된다.

대상포진은 고령에 이를수록 자가 면역력이 저하되어 고위험군 연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으로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형태로 변하며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고 재발율이 높은 질병이다.

또한 치료 후에도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고통스러운 합병증이 60세 이상 환자 40~70%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고가의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 경감과 면역력 확보를 통해 관내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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