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및 경북 선수단 2,143명 참가
8개 생활체육동호인 화합 다지며 선전

제14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영암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전남·경북의 우호교류를 위해 방문한 경북선수단 및 전남 22개 시군의 2천143명의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영암군에서 최초 개최한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경험에 힘입어 이번 어르신체전에서도 치밀한 대회 준비와 친절한 손님맞이로 깔끔한 대회를 준비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윤병태 정무부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이용재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50명, 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목별 최고령 참가자인 유영준(92, 게이트볼), 황인현(87, 궁도), 황난주(87, 그라운드골프), 이재삼(77, 산악), 최재복(80, 배드민턴), 서병춘(85, 체조), 김재곤(83, 정구), 김욱자(77, 탁구), 박향심(83, 영암군) 등 9명의 어르신이 건강상을 수상했다.

어르신 동호인들이 8개 생활체육 종목에서 화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각 종목 1위에 게이트볼은 영광군, 궁도는 무안군, 그라운드골프는 구례군, 산악은 완도군, 배드민턴은 목포시, 체조는 장흥군, 정구 및 탁구는 순천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영암군은 하반기에 ‘2019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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