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폭염·잦은 집중호우 예보

올해 때 이른 폭염에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벼·콩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고 있다.

전남도는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전남 주요 지점에 홍보 현수막을 달고 반상회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는 도비 70억원 등 총 700억원을 확보해 농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입 요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벼 1㏊(3천 평)에 보험을 가입할 경우 약 40만원의 보험료 가운데 농민은 20%인 8만원의 보험료만 내면 가입할 수 있다.

재해보험 가입기간은 벼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2개월간이다. 콩은 10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참다래는 7월 5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처럼 품목별로 각각 가입시기가 다르며 지역 농협에서 가입 시기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보장은 주계약의 경우 태풍·우박·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화재에 따른 손해에 대해 이뤄진다. 특약은 벼멸구,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대부분의 병해충 피해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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