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지역-서울 좌담회서
미암 서울농장…세부사업 등 추진협의

전동평 군수는 지난 5월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서울 상생발전 좌담회’에 참석하여 지방정부간 소통발전과 지방자치의 혁신 동반자로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 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좌담회는 지역과 서울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자유로운 담론을 교환하고 지역상생 종합계획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한 자리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전국 지자체장 28명, 서울 구청장, 전문가, 언론인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전 군수를 비롯한 지자체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간 지역상생 협약식을 통해 서울과 지역 간 교류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사업간 연계성과 유기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세부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적교류(지역정착 활동지원) ▲서울시민 지역활동 지원 ▲지역주민 서울활동 지원 ▲상호교류 활동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정보교류(혁신 기술제도 공유) ▲서울-지방간 혁신로드 ▲맞춤형 우호교류 협약 ▲지역상생 관광콘텐츠 개발운영, 물자교류(자원의 유기적 연계) ▲직거래 장터운영 ▲ 자원연계 복합거점 운영 ▲지역상생 판로시스템 등으로 3대 분야 36개 세부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협약식에 이어, 지역-서울 상생발전 좌담회를 통해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서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동반자의 길을 걷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향후 공동발전 정책을 이끄는 중요한 기조로 삼기로 했다.

전 군수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선도하는 핵심 프로젝트인 미암-서울농장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영암-서울간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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