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정 핵심사업 대폭 공개하기로
투명성·책임성 강화…정책실명 37개 선정

영암군은 5월 23일, 2019년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갖고 군정 핵심사업을 대폭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손점식 부군수 주재로 심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새롭게 공개 모집하여 위촉된 영암읍 한은화·박종균, 금정면 이애순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실명제의 기능과 역할 등을 안내한 후 공개과제를 선정, 심의했다.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는 선정기준에 따라 ▲5억이상 사업(25건) ▲복지증진(5건) ▲역점사업(3건) ▲3천만원이상 연구용역(3건) ▲군정발전(1건) 등 모두 37건이다.

분야별로는 ▲투자·건설·도시(20건) ▲문화·체육·환경(8건) ▲보건·복지·안전(6건) ▲농업·산림·축산(3건) 등이다.

정책실명제 심의결과 계속사업 21건과 신규사업 16건 등 노인복지회관 증개축(리모델링),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공사,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 건립, 미암-서울농장 조성사업이 정책실명 공개과제 대상사업으로 새로 선정됐다.

영암군은 공개과제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6월부터 영암군 홈페이지(정보공개 ⇒정책실명제)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하여 군정 주요정책의 알권리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손점식 부군수는 “군정 주요정책에 대한 군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실명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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